건조기 물 비우기 귀찮으셨죠? LG 건조기 배수통으로 바꾸기 완벽 해결 방법 총정리

건조기 물 비우기 귀찮으셨죠? LG 건조기 배수통으로 바꾸기 완벽 해결 방법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살림의 질을 수직 상승시켜주는 필수 가전, LG 트롬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많은 분이 고민하시는 부분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보려고 합니다. 보통 건조기를 처음 설치할 때 베란다나 다용도실의 배수구 위치에 맞춰 호스를 연결해 자동 배수 방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사를 가거나, 가구 배치를 새로 하면서 배수구가 없는 실내 공간(거실, 옷방 등)으로 건조기를 옮겨야 할 상황이 발생하곤 하죠. 이때 가장 필요한 작업이 바로 외부 배수 호스 연결을 해제하고 다시 '내부 배수통' 방식으로 설정을 변경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매번 배수통을 비우는 것이 번거로워 다시 호스 방식으로 바꾸고 싶은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수요가 많은 LG 건조기 배수통으로 바꾸기 해결 방법을 중심으로, 초보자도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자가 전환 가이드를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LG 건조기 배수 방식의 이해: 호스형 vs 배수통형
2. 작업 시작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준비물과 주의사항
3. 단계별 실전 가이드: 외부 배수 호스 제거 및 내부 연결
4. 배수통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자가 점검법
5. 효율적인 건조기 관리를 위한 핵심 유지보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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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건조기 배수 방식의 이해: 호스형 vs 배수통형

LG 건조기는 사용자의 주거 환경에 맞춰 두 가지 배수 방식을 제공합니다. '배수통 방식'은 건조기 내부 상단에 위치한 서랍 형태의 물통에 응축수를 모으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의 최대 장점은 배수 시설이 없는 방이나 거실 어디든 전원 코드만 꽂으면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반면, '호스 방식'은 건조기 뒷면에 긴 호스를 연결해 화장실이나 세탁실 배수구로 물을 바로 흘려보내는 방식입니다.

많은 분이 "처음 살 때 호스로 설치했는데, 나중에 직접 배수통으로 바꿀 수 있나요?"라고 물으시는데, 정답은 "YES"입니다. LG 건조기는 설계 당시부터 이 두 가지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뒷면에 분기 노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서비스 센터 기사님을 부르지 않고도 원리만 이해하면 누구나 10분 내외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작업 시작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준비물과 주의사항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우선 건조기 내부에 장착된 배수통이 비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만약 배수통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다면 내부에 먼지가 쌓여 있을 수 있으니 가볍게 세척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물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별도의 전문 공구는 필요하지 않지만, 호스를 고정하고 있는 클립을 제거하거나 끼울 때 손이 아플 수 있으므로 '롱노즈 플라이어'나 일반 '펜치'가 있으면 훨씬 수월합니다. 또한, 호스를 분리할 때 호스 안에 남아 있던 잔여 응축수가 바닥에 흐를 수 있으니 마른 걸레나 수건을 바닥에 미리 깔아두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모든 작업 전에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아 감전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단계별 실전 가이드: 외부 배수 호스 제거 및 내부 연결

이제 본격적으로 LG 건조기 배수통으로 바꾸기 해결 방법의 핵심인 배선 변경 단계를 살펴보겠습니다. 건조기 뒷면을 보시면 하단부에 두 개의 호스 연결 구멍과 하나의 고정 노즐이 보일 것입니다.

첫 번째 단계는 외부 배수 호스 분리입니다. 현재 세탁실 배수구로 연결된 긴 호스를 건조기 본체 뒷면 노즐에서 뽑아내야 합니다. 이때 호스를 고정하고 있는 금속 클립을 펜치로 살짝 눌러 아래로 내린 뒤 호스를 잡아당기면 쉽게 빠집니다.

두 번째 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건조기 뒷면에는 '내부 배수통으로 가는 통로'와 '외부 호스로 가는 통로'를 결정짓는 연결부(Y자 형태 혹은 일직선 노즐)가 있습니다. 외부 호스를 뽑아낸 자리에 보면, 바로 옆에 본체 내부 상단(배수통 방향)으로 연결된 짧은 호스가 꽂혀 있거나 고정되어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 단계는 내부 순환 호스 연결입니다. 외부로 연결되었던 긴 호스를 제거한 자리에, 건조기 본체 내부에서 나오는 짧은 호스를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즉, "응축수가 밖으로 나가지 말고 위쪽 배수통으로 올라가라"고 길을 바꿔주는 작업입니다. 호스를 끝까지 밀어 넣은 후, 아까 내려놓았던 금속 클립을 다시 올려서 단단히 고정해 줍니다. 이 고정이 느슨하면 건조기 작동 시 수압에 의해 호스가 빠져 물바다가 될 수 있으니 확실히 고정되었는지 손으로 살짝 흔들어 확인하세요.

배수통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자가 점검법

배수통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면, 이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해볼 차례입니다. 소량의 빨래를 넣고 건조기를 돌렸을 때, 종료 후 배수통에 물이 차 있다면 성공입니다. 하지만 간혹 "배수통으로 바꿨는데 물이 안 차요"라거나 "바닥으로 물이 새요"라는 문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호스 연결 오류입니다. 건조기 뒷면의 호스 위치가 서로 바뀌었거나, 덜 끼워졌을 가능성이 90% 이상입니다. 특히 내부 호스를 배수통 입구 노즐에 정확히 꽂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배수통 자체가 끝까지 밀어 넣어지지 않아 접점이 맞지 않는 경우에도 센서가 물 비움 오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 비움' 표시등이 깜빡인다면 배수통이 가득 찼거나, 호스가 꺾여서 물이 제대로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호스의 굴곡 상태를 점검해 보세요.

효율적인 건조기 관리를 위한 핵심 유지보수 팁

배수통 방식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면 이전보다 조금 더 부지런해져야 합니다. 호스 방식은 물이 알아서 빠져나가 신경 쓸 일이 없었지만, 배수통은 용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건조기를 1회 가동할 때마다 배수통을 비워주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배수통에 응축수가 가득 차면 건조 중간에 기기가 멈추게 되어 건조 시간이 늘어나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배수통 내부에도 시간이 지나면 물때나 미세한 먼지 찌꺼기가 쌓일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배수통에 베이킹소다를 섞은 미온수를 넣어 가볍게 흔들어 세척해 주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특히 겨울철에 베란다 등 추운 곳에 건조기를 두고 배수통 방식을 사용한다면, 배수통 내부의 물이 얼어 터질 수 있으므로 사용 후 즉시 물을 비우고 잔수 제거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건조기의 필터 관리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필터에 먼지가 꽉 차면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응축 효율이 떨어지고, 이는 배수 계통에 과부하를 줄 수 있습니다. 내부 필터는 매 사용 시마다, 외부 필터는 10회 사용 시마다 청소해 주는 것이 건조 효율을 높이고 배수통 방식을 문제없이 사용하는 비결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해결 방법을 통해 여러분의 LG 건조기를 장소 제약 없이 편리하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