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긴 아이패드, 5분 만에 해결하는 초간단 비법!

잠긴 아이패드, 5분 만에 해결하는 초간단 비법!

 

목차

• 아이패드 비활성화, 왜 될까?
• 해결책 1: 아이튠즈를 이용한 복원 (가장 일반적인 방법)
• 해결책 2: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한 복원 (PC가 없을 때 유용)
• 해결책 3: 복구 모드를 통한 해결 (아이튠즈나 아이클라우드가 안 될 때)
• 주의사항 및 백업의 중요성

아이패드 비활성화, 왜 될까?

아이패드 비밀번호를 여러 번 틀리면 'iPad이(가) 비활성화되었음'이라는 메시지가 뜨며 기기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보안을 위한 애플의 정책으로, 도난당한 아이패드의 데이터 유출을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비밀번호를 연속해서 6번 틀리면 1분간 잠기게 되고, 7번째 틀리면 5분, 8번째는 15분, 9번째는 60분으로 대기 시간이 점점 늘어납니다. 10번 이상 틀리면 아이패드가 완전히 비활성화되어 초기화 없이는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되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비활성화된 아이패드도 몇 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다시 살릴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해결책 1: 아이튠즈를 이용한 복원 (가장 일반적인 방법)

가장 흔하고 확실한 방법은 바로 아이튠즈(iTunes)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아이패드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고 공장 초기 상태로 되돌리는 과정이므로, 반드시 미리 백업해둔 데이터가 있어야 합니다. 만약 백업이 없다면, 아쉽지만 모든 데이터가 사라지게 됩니다.

준비물

• PC 또는 Mac 컴퓨터 (아이튠즈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 아이패드와 PC를 연결할 수 있는 USB 케이블

복원 단계

1. 아이패드 전원 끄기: 먼저 아이패드의 전원을 완전히 끕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슬라이더가 나타나면 밀어서 끄거나, 최신 모델의 경우 측면 버튼과 음량 버튼 중 하나를 동시에 길게 눌러 전원을 끕니다.
2. PC에 아이패드 연결: 이제 아이패드를 PC에 연결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복구 모드로 진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이패드 모델에 따라 진입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 홈 버튼이 있는 모델: 홈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USB 케이블을 PC에 연결합니다.
   • 홈 버튼이 없는 모델 (Face ID가 있는 모델): 음량 상 버튼을 빠르게 눌렀다 놓고, 음량 하 버튼을 빠르게 눌렀다 놓은 다음, 전원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 홈 버튼이 없는 모델 (Face ID가 없는 일부 모델): 상단 버튼을 길게 누른 상태에서 USB 케이블을 PC에 연결합니다.
3. 복구 모드 확인: 아이패드 화면에 '복구 모드' 아이콘(컴퓨터 모양에 케이블이 연결된 그림)이 나타날 때까지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4. 아이튠즈에서 복원: PC에서 아이튠즈를 실행하면 "업데이트 또는 복원" 창이 자동으로 나타납니다. 여기서 '복원'을 선택합니다.
5.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아이튠즈가 최신 iOS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기 시작합니다. 다운로드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연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아이패드가 자동으로 초기화됩니다.
6. 새로운 아이패드로 설정: 복원이 완료되면 아이패드가 재시동됩니다. 이후 초기 설정 화면이 나타나는데, 이때 '백업에서 복원'을 선택하여 이전에 백업해둔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해결책 2: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한 복원 (PC가 없을 때 유용)

만약 PC나 아이튠즈가 없다면 아이클라우드(iCloud)를 이용해 원격으로 초기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나의 찾기' 기능이 켜져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 다른 iOS 기기 (아이폰, 다른 아이패드 등) 또는 PC/Mac
• 애플 ID와 비밀번호

복원 단계

1. 나의 찾기 앱 실행: 다른 iOS 기기에서 '나의 찾기' 앱을 엽니다. PC나 Mac에서는 iCloud.com에 접속하여 로그인합니다.
2. 기기 목록 확인: 나의 찾기 앱에서 '기기' 탭을 누르면 본인의 애플 ID에 연결된 모든 기기 목록이 나타납니다.
3. 아이패드 선택 및 지우기: 비활성화된 아이패드를 선택하고 '이 기기 지우기'를 누릅니다.
4. 애플 ID 비밀번호 입력: 확인을 위해 애플 ID 비밀번호를 다시 한 번 입력합니다.
5. 초기화 진행: 아이패드가 인터넷에 연결되면 원격으로 초기화가 시작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패드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됩니다.
6. 새로운 아이패드로 설정: 초기화가 완료되면 아이패드 화면에 초기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후 백업에서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해결책 3: 복구 모드를 통한 해결 (아이튠즈나 아이클라우드가 안 될 때)

만약 아이튠즈에 연결했는데도 제대로 인식이 안 되거나, 아이클라우드 '나의 찾기' 기능이 켜져 있지 않다면 복구 모드를 이용해 강제로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해결책 1과 동일한 방법이지만, 아이튠즈가 아이패드를 인식하지 못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합니다.

준비물

• PC 또는 Mac 컴퓨터 (아이튠즈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 아이패드와 PC를 연결할 수 있는 USB 케이블

복구 모드 진입 및 복원

1. 아이패드 전원 끄기: 먼저 아이패드의 전원을 완전히 끕니다.
2. 복구 모드 진입: 위에서 설명한 아이패드 모델별 복구 모드 진입 방법을 따라합니다.
3. 아이튠즈 연결: 아이패드를 PC에 연결하면 아이튠즈에서 "업데이트 또는 복원" 창이 나타납니다.
4. 복원 선택: 여기서 '복원'을 선택하여 아이패드를 공장 초기화 상태로 되돌립니다. 이 과정은 해결책 1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주의사항 및 백업의 중요성

아이패드가 비활성화되는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거나 아이들이 여러 번 잘못 누르는 경우도 흔하죠. 이럴 때를 대비해 정기적인 백업은 필수입니다. 아이패드 데이터를 백업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아이클라우드 백업: 설정 > 사용자 이름 > iCloud > iCloud 백업으로 이동하여 '지금 백업'을 눌러 백업을 진행합니다.
• 아이튠즈 백업: 아이패드를 PC에 연결하고 아이튠즈에서 '백업'을 눌러 PC에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백업을 해두면 비활성화 초기화 후에도 소중한 사진, 연락처, 앱 데이터 등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업이 없다면 초기화와 함께 모든 데이터가 영구적으로 삭제되므로, 비활성화된 아이패드를 복구하기 전에는 이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아이패드 비활성화는 당황스러운 상황이지만,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들을 차근차근 따라 하면 누구나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아이패드를 다시 되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